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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월드투어 대비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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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약 4년 만에 재개되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의 부산 개최를 앞두고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 차단에 나섰다.

시는 '바가지요금 큐알(QR) 신고'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고 접수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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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홈페이지 운영중인 바가지요금 신고 알림 배너[사진=부산시] 2026.01.17


바가지요금 큐알(QR) 신고 시스템은 국내외 관광객이 QR코드를 스캔해 바가지요금 등 피해 사실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다. 신고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안내전화 1330을 통해 관할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 소관 기관으로 전달돼 후속 조치에 활용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 중이며, 부산시는 시 누리집 알림 배너를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QR코드 홍보 스티커와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구·군과 (사)부산광역시관광협회를 통해 관광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적극 홍보해왔다.​

시는 다음 주부터 온라인으로 신고된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와 구·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반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살피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계도 및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도 관광숙박업소에 대해서는 각 구·군이 수시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부당요금 징수나 예약조건 불이행 등 불공정 행위가 적발되면 호텔 등급 평가에도 반영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향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숙박요금의 과도한 인상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개최 장소가 최종 확정되는 대로, 인근 숙박업소로의 예약 쏠림을 분산하기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주요 숙박 밀집 지역을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며 "현장을 직접 챙기면서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과 구·군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불공정 숙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수용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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