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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헌금' 3인 진실공방…강선우 前보좌관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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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김경·보좌관 엇갈리는 진실공방…오전 10시부터 조사
前보좌관, '강선우 지시로 물건 옮겼냐' 등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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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가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으로 들어가는 모습. 2026.1.17/뉴스1 ⓒ News1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1억원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을 17일 추가로 소환했다. 지난 6일 첫 조사가 이뤄진 지 11일 만의 재소환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강 의원의 전 보좌관이자 지역구 사무국장을 지낸 남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남 씨는 오전 9시 50분쯤 검정색 외투에 모자를 눌러쓴 채 나타났다. 그는 '강 의원 지시로 물건 전달한 거냐', '금품수수 몰랐다는 강 의원 해명 어떻게 생각하냐', '옮긴게 뭔지 몰랐다는 진술 유지하실 예정이냐', '오늘 조사에서 어떤 진술하실 예정이냐', '2차 출석하신 이유 뭐냐' 등의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들어갔다.

경찰은 남 씨가 먼저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공천헌금을 제안한 게 맞는지와 함께 김 시의원과 엇갈리는 사실관계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의원은 지난 15일 경찰 조사에서 "강 의원 보좌관이 만남을 주선하며 먼저 돈을 제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씨가 강 의원, 김 시의원이 만나는 자리를 주선했고, 강 의원의 사정을 언급하며 "도우면 되지 않겠느냐"고 먼저 돈을 요구했다는 게 김 시의원의 주장이다.

이는 남 씨의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남 씨는 지난 6일 경찰 조사에서 '강 의원 지시로 차에 물건을 실었다'고 진술했다. 강 의원 지시로 물건을 차에 실었지만 돈이 들어있다는 건 몰랐단 취지다.

공천헌금 의혹의 핵심 인물들의 주장이 모두 엇갈리고 있다. 강 의원은 남 씨가 김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고, 사무국장이 보고하기 전까지는 해당 사실을 모른다는 입장이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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