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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당국 "미 공격에 장병 47명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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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합뉴스 제공]



베네수엘라 당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붙잡아 가기 위한 미국의 한밤중 기습 공격으로 장병 47명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16일 베네수엘라 국영TV(VTV)에서 중계한 연설에서 "지난 3일 우리 영토 내에서 발생한 미국의 침공 작전 중 군 장병 47명이 순직했다"라며 "최소 112명은 다쳐 치료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순직 장병 유족 및 부상 장병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순직자를 기리는 국가기념물 건립이 결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두로 측근이자 정부 내 주요 강경파로 꼽히는 파드리노 로페스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현재 상황을 '국권에 대한 직접적 침략'이라고 규정하면서 "국가적 단결과 역사적 자각이 요구되는 이때 우리는 평화 유지에 전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쿠바에서 지원받은 요원 중 32명을 포함, 전체 사망 인원을 83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국적과 소속 등을 특정한 79명 외에 나머지 4명의 사망자가 자국민인지 또는 민간인인지 등 추가 정보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총사망자 수는 베네수엘라 당국에서 7일에 발표한 100여명보다는 줄었습니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내무·법무·평화부 장관은 일부 시신의 경우 유전자(DNA) 비교·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베네수엘라로부터 사망자 32명의 시신을 운구한 쿠바 당국은 이틀째 전역에서 애도 행사를 열었다고 관영 매체 그란마는 알렸습니다.

#베네수엘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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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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