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양향자 “장동혁, 징계안 의결 전 한동훈 먼저 만나야”

댓글0
“한동훈, 당원들에 대한 도의적 사과 필요”
쿠키뉴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만남을 제안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 최고위원은 1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 대표가 책임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당원인 한 전 대표와 만나야 한다”면서 “장 대표가 넒은 마음으로 모든 당원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나서 소명을 들은 뒤 징계 결정을 해야 한다. 양쪽 모두 정무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 결국 극단적인 사태까지 몰고 온 것”이라며 “지혜롭고 건강한 답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태를 보며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당내 정치의 실종”이라면서 “국민들 눈에는 법률이나 당헌·당규의 문제가 아닌 ‘집안싸움’ 문제로 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양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에게도 도의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과거 한 전 대표를 만나 전임 당대표 시절 발생한 논란이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 당원들에게 도의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 윤리위원회의 한 전 대표 ‘제명’ 결정과 관련해서는 “징계가 강할수록 근거와 절차가 엄격해야 한다”며 “윤리위의 경우 핵심 당사자의 직접 관여 여부를 특정하지 못한 채 결론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또 “제명이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릴 경우 당사자의 방어권과 소명기회가 보장돼야 했다”면서 “징계 발표 과정을 살펴보면 충분했는지 의문이 든다. 무엇보다 결정문의 핵심 내용이 사후 두 차례 정정되는 혼선을 겪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윤리위가 문제 삼는 내용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제명은 너무 무거운 처벌”이라며 “징계가 분노의 표현이 돼서는 안 된다. 윤리위의 제명 결정은 비례성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쿠키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전자신문송언석 “세제 개편안 발표에 주식시장 100조 증발…국민 분노 커진다”
  • 프레시안전남도,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시 교통비 지원…회당 최대 20만원까지
  • 더팩트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 특위 설치…위원장에 민형배·최민희·백혜련
  • 뉴시스안철수 "개미들은 증시 폭락으로 휴가비도 다 날려…李 대통령은 태연히 휴가"
  • 매일경제이재명 지지율 ‘63.3%’ 3주만에 반등…“한미 관세협상 타결 효과”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