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티앤씨가 15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중국 스판덱스 경쟁사가 시장 퇴출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한국거래소(KRX)에서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4만4000원(16.57%) 오른 30만9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주지 화하이(Zhuji Huahai)의 시장 퇴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일부 외신에선 파산·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관측도 제기됐고, 현재 설비가동률도 30~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지 화하이의 스판덱스 생산능력은 22만5000톤으로, 효성티앤씨와 화펑 케미컬(Huafeng Chemical)에 이어 세계 3위권이다.
이 연구원은 "주지 화하이는 중국 내에서도 총 생산능력의 약 15.6%를 점유하는 핵심 사업자기 때문에 설비 폐쇄가 공식화할 경우 역내 수급균형과 가격·스프레드가 단기간에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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