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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쇼미12' 등장... "돈 벌기 위해 고깃집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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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쇼미더머니12 캡처


[파이낸셜뉴스] 가수 마이크로닷이 '쇼미더머니12'에 등장했다.

마이크로닷은 1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2' 첫 방송에 출연했다. 서울 지역 예선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진짜 큰맘 먹고 도전하는 것이다. '쇼미'에 나간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다"고 말했다.

부모의 빚투 논란 후 근황도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님도 실형을 살고, 재판은 끝났지만 아직 한 분에게는 합의 위로금을 드리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어야 하니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마음을 열어주고 노래를 들어주면 그것보다 더 바라는 것은 없을 것 같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예선 심사에서 마이크로닷은 '마닷이 또 나왔네. 그 부모의 그 허슬러', '마닷은 어디 가도 부모가 발목 잡아'라는 가사의 랩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를 심사한 가수 그레이는 '합격' 목걸이를 건넸고, 마이크로닷은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충청북도 제천에서 거주할 당시 주변인들에게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히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지인들을 연대 보증인으로 세워 수억 원을 대출받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것이다. 이에 피해액은 총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사기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계속 공개되자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고 인정했다.

이어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한 뒤 모든 방송에서 하차 및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하고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결국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19년 4월 자진 귀국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고 부친에게는 징역 3년, 모친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활동을 중단했던 마이크로닷은 2020년 발표한 '프레이어(PRATER)' 이후 지난 2024년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를 발매하며 활동 재개에 나서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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