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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파워', 일본과 공동 2위⋯1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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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전 세계 여권 영향력 순위에서 한국이 일본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CNN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전 세계 227개국 여권을 대상으로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서 상위 3위권을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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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서 상위 3위권을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차지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조사 대상 227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192곳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일본과 한국은 각각 188개 국가·지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공동 2위에 올랐다.

덴마크·룩셈부르크·스페인·스웨덴·스위스 등 유럽 5개국은 186개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4위 역시 오스트리아·벨기에·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아일랜드·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 등 유럽 10개국이 185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5위(184점)에는 헝가리·포르투갈·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UAE는 2006년 이후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를 149곳이나 늘리며 순위를 57계단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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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에는 유럽이 대거 포진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ravelprnews]



6위에는 크로아티아·체코·에스토니아·몰타·뉴질랜드·폴란드가 포함됐다. 호주는 라트비아·리히텐슈타인·영국과 함께 7위를 유지했다.

영국은 전년 대비 하락 폭이 가장 큰 국가로 꼽혔다. 현재 영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182곳으로, 12개월 전보다 8곳이나 줄었다.

캐나다·아이슬란드·리투아니아는 181개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공동 8위를 기록했고, 말레이시아는 180점으로 9위에 올랐다.

미국은 지난해 한때 상위 10위권에서 밀려났다가 이번에 179점으로 10위를 회복했다. 다만 미국 여권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는 37개국으로, 지난해 말보다 1개국 늘었다. 아울러 최근 12개월 동안 7개국과의 비자 면제 협정을 상실하며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지수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24곳에 불과했다. 시리아는 100위(26개국), 이라크는 99위(29개국)에 머물렀다.

비엔나 인문과학연구소 소장이자 저널리스트인 미샤 글레니는 보고서에서 "여권의 영향력은 궁극적으로 정치적 안정성과 외교적 신뢰도, 국제 규범 형성에 대한 국가의 영향력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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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여권 지수는 독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한편 헨리 여권 지수는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민권·거주권 자문업체 헨리 앤드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독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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