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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장악까지 넘본다...스파이더맨 등 소니 영화 독점 스트리밍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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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다년간의 독점 스트리밍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넷플릭스는 극장 상영과 자체 배급 기간을 거친 소니 영화를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미 미국과 독일, 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소니의 장편 영화에 대해 '페이-1'(Pay-1)로 불리는 스트리밍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성격입니다.

이번에 체결한 새로운 '글로벌 페이-1' 계약은 개별 지역 권리가 확보되는 대로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2029년 초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될 첫 소니 영화로는 크리스틴 해나의 베스트셀러 '나이팅게일'을 각색한 동명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버즈'가 있습니다.

또 닌텐도 게임 기반의 실사 영화 '젤다의 전설', '스파이더맨 : 비욘드 더 유니버스', 샘 멘데스 감독의 비틀스 전기 영화 4부작 등이 포함된다고 넷플릭스는 소개했습니다.

소니 픽처스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소니 그룹의 자회사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하는 여러 스튜디오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로런 스미스 라이선싱·프로그램 전략 부문 부사장은 "영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회원들에게 소니 영화들에 대한 독점적 접근권을 제공해 구독에 큰 가치를 더한다"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와 소니 측은 이번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양사의 거래 금액은 70억 달러(10조 3천억 원)를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페이-1' 계약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과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콘텐츠를 확대하는 대규모 계약을 잇달아 성사하면서 업계 내 장악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총 827억 달러(121조 5천억 원) 규모의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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