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사진=하남시) |
‘지하철 5철(鐵)’을 통한 서울 30분 생활권과 5대 권역 연계 교통망 구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통, 도시개발, 문화체육, 교육 등 올해 주요 시정 목표를 설명했다.
서울 30분 거리 지하철, 도시를 묶는 도로망
이 시장이 거론한 지하철 5철은 △위례신사선 △3호선 △9호선 △5호선 △GTX-D·F(미정)이다.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후 17년째 답보 상태인 위례신사선은 조만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예타 통과와 함께 하남 연장을 추진 중이다. 3호선과 9호선도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추진 중이며, 5호선의 경우 연 230여억원에 달하는 운영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민간전문업체 병행 위탁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F 노선 반영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원도심과 미사·위례·감일·교산 등 5대 권역 간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단절된 도시를 하나로 묶는 작업도 병행한다.
이 시장은 “동서 연계 간선도로인 강동구~감북·초이동~서하남로~교산~천현동 연결 노선을 신설하겠다”라며 “위례·감일~교산~원도심을 잇는 남북 연계 간선도로도 교산 광역대책에서 신설되도록 국토부와 LH에 적극 협의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파르나스 위탁 5성급 호텔 들어서나
민선 8기 하남시는 도시개발에서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 시장은 주거도시에서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중심도시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2026년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
하남시 첫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이 오는 2027년 준공, 소아과와 응급의료시설 등 11개 필수 진료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막바지 공사에 주력한다.
또 민간사업자 제안으로 인터컨티넨탈 호텔 같은 5성급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파르나스 위탁 운영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육청 교육환경 심의를 통과한 만큼, 컨벤션 인프라를 확충해 하남을 수도권 동부의 비즈니스와 관광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자신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콜번도 19년 만에 개발 사업의 단초를 마련했다. 경기도 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 내 사업성을 확보한 만큼,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함께 SPC 설립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미사섬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는 2월 내에 민간사업자 공모가 추진할 계획이다. 교산지구 내 3조원 규모의 AI 클러스터 유치도 진행 중으로, 향후 지자체장 추천권을 활용해서 유니콘기업과 글로벌 첨단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수십 년 숙원 ‘하남교육지원청’ 연내 신설
이현재 시장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하남교육지원청 연내 신설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관련 사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종합복지타운 내 임시 청사를 마련해 경기도 1호 분리 교육지원청을 차지하겠다는 구상이다.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한홀중학교가 올해 3월 개교하고, (가칭)미사4고등학교 역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남한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시비와 교육청 예산 등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미사호수공원, 하남의 신 랜드마크로
하남의 상징과도 같은 미사호수공원은 올해 낡은 음악분수를 교체하고 영상장비 워터스크린을 추가 설치해 하남의 낮과 밤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시니어들의 새로운 여가문화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장도 올해 7월 중 당정근린공원 내 조성되며, 위례복합체육시설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도 4월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제 하남은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이 함께 하는 직주락 수도권 동부 경제중심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차근 차근 나아가고 있다”라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하남,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