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천하람 원내대표 |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회 본회의에 2차 종합특검법안을 상정할 방침인 가운데 개혁신당이 국민의힘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개혁신당이 여당이 추진하는 법안에 반대해 국민의힘과 '필버 공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 공조의 일환으로 오늘 2차 종합특검법이 여당의 일방 독주로 상정될 경우 제가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서기로 국민의힘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버스터 야권 공조를 통해 재탕 특검에 불과한 2차 종합특검이 아니라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밝히는 통일교 특검, 돈 공천 특검이 시급하다는 점을 국민께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일본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여야 지도부와 진행하는 오찬 간담회에 불참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만약 제가 (혼자) 24시간 필리버스터를 한다면 해당 오찬에 못 간다"며 "대통령 오찬을 본회의가 열리는 시간대에 하겠다는 것도 정상이 아니고, 오찬이 정해진 상황에서 민주당이 독주해 필리버스터 상황을 만드는 것도 정상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천 원내대표가 이 대통령의 각 정당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힌 바 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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