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전경.(금융투자협회 제공) |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지난해 개인 채권투자가 10조 원 가까이 감소한 반면 외국인 채권투자는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5일 '2025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채권 거래량은 국채, 금융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늘어나며 전년 대비 310조 8000억 원 증가한 5270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채권투자 규모는 147조 1080억 원으로, 전년(74조 9080억 원) 대비 72조 2000억 원 증가했다.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재정거래 유인이 커지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 채권투자 규모는 전년(41조 6448억 원) 대비 9조 9756억 원 감소한 31조 6692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하락 기대감이 낮아지고 주식 시장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채권 종류별 순매수 현황. |
지난해 국채금리는 하반기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관세 협상 타결, 경제지표 상향 조정, 위험자산 선호 현상, 환율 급등 등 각종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발행 규모는 국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채권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99조 8000억 원 증가한 969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순발행 규모는 202조 원, 잔액은 3027조 3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시장은 참여율이 증가했다. 수요예측 금액은 43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4000억 원) 감소했지만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22조 5000억 원 증가한 249조 5000억 원, 참여율은 569.1%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15조 4000억 원 증가한 66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 적격기관투자자(QIB) 대상 증권은 전년 대비 15개 종목 증가한 57개 종목이 등록됐다. 등록금액은 1조 2965억 원 증가한 약 24조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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