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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교수직 그만둔다"…조선희 사진작가, 경일대에 사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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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사진작가(왼쪽)가 지난 14일 SNS에 게시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사직서. (조선희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6년간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일했던 조선희 사진작가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조 작가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직서 사진을 게시하며 '16년을 다닌 교수직을 그만두는 방법이 참으로 심플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일대학교 신입생 여러분 미안합니다 조선희 이제 교수 아닙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앞서 조 작가는 지난해 12월 학기 종강 무렵 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이번 학기를 종강하며 16년 동안 재직하던 경일대 교수직을 내려놓게 되었다. 어린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발전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놓기에는 아까웠으나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는 나로서는 조직에 맞추는 게 쉽지 않아 내리게 된 결정이다'라며 사직을 예고했다.

또 '2026년 1월 1일 아침 나의 사진 세계를 정리해 본다. 지난 25년 많은 일들을 해냈다. 지난 것을 정리해 볼까 하다가 지금의 나를 정리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일대 측은 "조 교수가 지난 14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며 "교수 개인적인 사정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며, 사직서 수리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경북 칠곡 왜관 출신으로 연세대 의생활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사진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사진작가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는 여러 패션 전문잡지 화보 촬영을 비롯해 수많은 연예인과 광고사진 작업을 통해 연예인 이상으로 조명 받는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2009년 3월부터 경일대 강단에 섰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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