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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무단횡단 행인, 오토바이와 부딪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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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찰 로고./조선일보 DB


술에 취해 무단횡단을 하던 행인이 주행 중인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로 숨졌다.

15일 경남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쯤 통영시 미수동의 한 편도 2차로 교차로에서 50대 남성 2명이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술에 취한 이들은 당시 무단횡단을 하던 중이었다.

당시 일행 중 A씨가 중심을 잃고 넘어진 상태에서 이를 미처 보지 못한 70대 B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이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와 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오토바이 운전자 B씨와 나머지 행인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안전운전의무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당시 과속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영=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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