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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이례적 원화 발언…환율 상반기 하락 전망 유효"-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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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기자회견에 도착을 하고 있다. 2025.02.05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iM증권은 미국 재무장관이 뜻밖의 원화 가치 약세에 대한 구두개입에 나섰다며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15일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원화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이례적 발언을 했다"며 "미국 재무장관이 여타국 통화가치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는 의도적으로 통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미 관세협상에 따라 올해부터 연간 2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가 충실히 이행되기 위해서는 과도한 원화 가치 하락이 미국 입장에서 불편한 상황이기에 한국 외환당국과 공조한 것으로 본다"며 "가파른 원화 약세 흐름이 일단 주춤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 재무장관의 외환시장에 대한 구두개입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며 "그럼에도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내 물가 하향 안정 기조, 미니 양적완화, 미연방 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 등이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란 사태 진정으로 유가가 다시 안정세를 보이면 달러 하락 압력을 높일 여지는 충분하다"고 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 기준 단기적으로는 1480원이 중요한 환율 방어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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