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주암동 ‘과천주암 C1블록’ 공공 분양의 일반공급 본청약 접수 결과 145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이 집계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차익 기대감이 컸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과천주암 C1블록 공공분양 일반공급 해당 지역(과천시) 본청약에서 전용면적 84㎡형 14가구 모집에 2033명이 몰렸다. 최초 사전청약으로 배정된 96가구 가운데 88가구만 청약해 8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으로 넘어왔다. 특별공급 잔여 물량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12~13일 진행된 같은 단지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18가구 모집에 6532명이 신청해 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주암 C1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4개 동, 총 1338가구 규모로 공공분양주택 120가구, 신혼희망타운 812가구, 행복주택 406가구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으로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과도 가깝다. 이 때문에 행정 구역은 과천이지만 생활권은 강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형의 분양 가격은 기본형 기준 10억 2249만~10억 8815만 원이다. 인근 단지 시세 대비 6억~8억 원 가량 가격이 낮다. 맞은편에 위치한 서초힐스와 호반써밋 서초파크 전용 84㎡는 16억 9000만~19억 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과천주암 C1 단지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 제한은 3년, 실거주 의무 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백주연 기자 nice89@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