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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 특검, 본회의 처리?…여야, 합의 불발 "내일 아침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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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에 3대 특검 후속 법안인 '2차 종합 특검법안'을 올리는 것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여야는 당일 아침까지도 막판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가졌다. 여야는 2차 종합 특검법안과 통일교·신천지 특검 법안, 민생 법안 처리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상범 수석부대표는 이날 40분간의 여야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합의된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천준호 수석부대표는 "오늘은 결정된 것이 없어서 내일 아침에 세부적인 부분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2차 종합 특검 법안' 처리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신속한 법안 처리를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예고와 관련해서는 "진정성도 책임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텅 빈 본회의장이 토론 주제와 무관한 발언들로 채워지고 의장님의 의사 진행마저 방해되고 있다"며 "이제 이런 것들은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에 (2차 종합 특검) 법안이 올라가면 어쩔 수 없이 필리버스터를 할 수밖에 없다"며 재차 반대 입장을 보였다. 우 의장에게는 "내일 본회의를 개최하는 문제를 다시 한번 재고해달라고"고 말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미 3대 특검으로) 탈탈 털어서 다 정리가 됐다"며 "남아있는 쟁점이나 수사가 있으면 경찰의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해서 그곳에서 다시 수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을 분리해 검찰을 해체하겠다는 분들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꽉 쥐고 있는 특검을 계속하겠다는 것은 (특검을) 민주당 정권의 별도 수사기관으로 운영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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