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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공문·명함까지…부산서 2천만 원 규모 '공무원 사칭' 대리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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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합뉴스]



부산에서 구청 공무원으로 속인 대리구매 사기 범죄로 2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자신을 북구 재무과 공무원이라고 밝힌 A 씨가 관내 한 주방용품 업체에 연락했습니다.

A 씨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무원으로 속인 명함과 위조된 공문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해당 업체가 취급하지 않는 싱크대 등을 대신 구매해 달라며 대리구매를 요구했습니다.

공무원 신분을 믿은 업체 측은 A 씨가 안내한 계좌로 2천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이후 업체는 이상함을 느끼고 구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확인 결과 공무원 사칭 사기임을 알게 된 업체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공무원 사칭 대리구매 사기 범죄는 400건이 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절대로 대리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으면 담당자 확인부터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공공기관 #공무원 #사칭 #대리구매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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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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