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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선고 또한 사형이 마땅"…침묵 끝에 국힘 "공정한 재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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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법적 대가 받아야" 강조
장동혁 "특검 구형 언급 않겠다"
박수현 "尹 사형 선고는 침묵하던 국힘, 한동훈은 제명"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특검이 사형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선고 또한 사형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자제한 채 "공정한 재판"을 당부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충남 서산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 구형과 관련해 특검의 사형 구형을 언급한 뒤 "다시는 내란이 내자도 꿈꾸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대못을 박아야 한다"며 "다시는 내란과 비상계엄을 꿈꾸면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짓밟겠다는 꿈에 쌍기역도 꿈꿀 수 없도록 이번에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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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판 내내 침대 축구 경기를 하듯 침대 재판을 한 지귀연 판사에게 충언한다"며 "역사의 심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동안 보여준 실망을 조금이라도 만회할 선고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이 최후 진술 등을 통해 경고성 계엄 등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정 대표는 "계엄 피해가 없었던 것은 국민들 덕분 아니냐"며 "시민의 덕을 가로채는 참으로 비겁하고 뻔뻔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의 의미 등을 언급한 뒤 "경악스러운 것은 사형 구형 순간 웃음 짓는 그 태도였다"며 "법정을 조롱하고 국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함이 왜 내란을 저질렀는지 증명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관련해 공식 논평은 내놓지 않았다. 다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검찰, 특히 특검의 구형을 두고 언급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면서 "법원에서 공정한 재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은 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게 사형을 구형한 역사의 날"이라며 "국민의힘은 그 흔한 논평도 한 줄 못하면서, 같은 날 보란 듯 한동훈 전 대표는 제명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사형 구형에 대해서는 '꿀 먹은 듯 침묵'하면서, 한동훈 당원 게시판 위반은 '엄중 제명'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냐"고 꼬집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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