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서울고검, ‘수원지검 연어·술 파티 의혹’ 박상용 검사 3차 조사

댓글0
한겨레

지난해 9월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관련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박상용 검사가 대북송금 수사 “연어 술파티\'\'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쌍방울 대북송금 진술 회유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고검이 당시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검사를 조사했다.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14일 오전 박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에 이은 세 번째 조사다.



박 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가 이뤄지던 2023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조사하면서 이들에게 외부 음식과 술 반입을 허용 또는 묵인해 진술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검찰청 직원을 속여 술을 반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쌍방울 전직 직원에게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 및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당시 검찰은 금품을 주고 받은 뒤 대북송금 관련 진술을 번복·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부수 아태교류협회장과 방용철 쌍방울 전 부회장에게도 횡령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이들 영장도 함께 기각됐다.



한편, 박 검사는 전날 검찰 내부 게시판에 서울고검에서 진행하는 수사·감찰이 부당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내부 게시판 글에서 서울고검이 검찰청에 술을 반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쌍방울 전직 임원 등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전에 수사 담당자였던 자신을 조사하지도 않았고, 지난달 30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면서도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는 없었고 사실상 집중 사무감사 성격의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겨레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국일보[속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건희 특검 출석…'보험성 투자' 의혹 조사
  • 뉴시스'구명로비 의혹' 임성근, 휴대폰 포렌식 참관차 해병특검 출석
  • 더팩트수원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 참여 기업 모집
  • 연합뉴스속초시, 통합돌봄 자원조사 착수…'노후 행복 도시' 기반 마련
  • 뉴스핌김해 나전농공단지에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주차 편의 도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