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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던 행인이 발로 '퍽'…공들여 만든 눈사람 두 번 파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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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시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에는 새벽에 한 여성이 눈사람 앞으로 다가오더니 발로 걷어차 쓰러뜨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가게 앞에 공들여 만든 눈사람을 발로 차 부수고 달아난 시민들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은 경기도 의정부에서 짬뽕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달 4일, 눈이 많이 내린 날 A씨는 직원들과 함께 가게 앞에서 1시간 동안 눈사람을 만들었다.

그런데 A씨가 다음 날 아침에 출근했을 때 눈사람이 부서져 있었다.

폐쇄회로(CC)TV에는 새벽에 한 여성이 눈사람 앞으로 다가오더니 발로 걷어차 쓰러뜨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직원들이 속상할까 봐 다시 부서진 조각을 붙여서 보수했다"고 말했다.

보수한지 하루 만인 다음 날, 또다시 눈사람이 파손돼 있었다. 가게 앞을 지나던 어린 학생들이 눈사람을 발로 찬 뒤 도망간 것.

A씨는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공감 능력도 없고 자기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인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사람 얼굴 모양이고 다들 좋아하는 거 알고도 왜 저렇게 부수는지 모르겠다. 진짜 못된 심보다"라며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솔직히 말해서 이런 행동이 나중에 위험해질 수 있다고 본다. 누군가 공들여 만든 무언가를 망치고 짓밟으면서 즐거워하는 것 자체가 공감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 "아이들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어른은 왜 그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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