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보라SNS |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첫째를 얻기까지 ‘임신 확률 0.01%’라는 절망적인 수치를 극복한 황보라는 42세가 된 지금, 둘째를 위해 다시 난임 병원의 문을 두드렸다. 돌아온 건 더 냉혹한 진단인 “사실상 조기폐경”이라는 말이었다.
황보라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둘째 계획으로 난임 병원을 찾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황보라는 둘째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우인이가 좀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랐다. 기쁠 때는 상관없는데 슬플 때, 힘들 때 형제는 진짜 필수더라”고 말했다.
첫째 우인이를 얻기까지의 과정도 쉽지 않았다. 황보라는 “2022년부터 아이를 준비했다. 검사했는데 수치가 0.15가 나왔다”며 “임신 확률이 0.01%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황보라채널캡처 |
황보라는 “1년 동안 네 번을 했는데 다 실패했다”며 “극난저 전문 선생님을 만나서 우인이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병원 방문에서 상황은 더 나빠져 있었다. 담당 의사는 “내막이 많이 얇다”며 “난포 성장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째 때도 여성호르몬 수치가 낮았고, FSH 수치가 높았다”며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결정적인 진단은 다음 진료에서 나왔다. 의사는 “난소 기능이 저번보다 또 떨어졌다. 0.15였는데 이번에는 미만으로 나왔다”며 “조기폐경이 진단될 수 있는 수치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여성호르몬제 복용과 함께 비급여인 PRP 시술을 제안했다. 폐경위기 뿐 아니라 여성호르몬이 낮으면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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