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SC헬스칼럼] 얇은 각막·초고도근시도 안심?…'스마일프로'와 '각막보강술'의 만남

댓글0
사람마다 생김새와 성격이 천차만별이듯, 시력교정술을 위해 안과를 찾은 환자들의 눈 상태 또한 제 각각이다. 겉으로 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검사를 해보면 각막의 두께와 모양이 다르다. 이 '다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성공적인 시력교정의 첫 단추다.

최근 시력교정술을 받는 환자 10명 중 7~8명이 선택할 정도로 대세가 된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는 빠른 회복과 적은 통증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아무런 제약 없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선천적으로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모양이 불규칙한 경우, 혹은 고도근시·난시로 인해 절삭해야 할 각막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수술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무리하게 수술을 강행할 경우, 얇아진 각막이 눈 내부의 압력(안압)을 견디지 못해 퍼지거나 돌출되는 '각막확장증(원추각막)'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각막 조건이 불리한 환자들은 스마일라식이나 스마일프로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것일까?

다행히 '엑스트라 스마일(Extra SMILE)'이라는 현명한 솔루션이 있다.

엑스트라 스마일은 약해진 각막을 다시 튼튼하게 보강하며 스마일라식·스마일프로로 근시를 교정하는 협력 기술이다. 원리는 건축물의 콘크리트 구조를 보강하는 것과 유사하다.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각막 실질층에 흡수시킨 뒤 자외선을 쬐어주면, 각막의 70%를 차지하는 콜라겐 조직들이 서로 단단하게 결속된다. 이 과정이 각막을 질기고 튼튼하게 만들어, 수술 후에도 안압을 버티는 힘을 유지하게 돕는 것이다.

이 기술의 안전성과 효과는 본원의 임상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필자의 의료팀은 얇은 각막이나 초고도근시로 인해 일반적인 스마일수술이나 렌즈삽입술 단독 진행이 위험하다고 진단받은 환자 15명(30안)을 대상으로 각막보강술을 결합한 스마일수술을 시행했다.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수술 전 평균 0.048에 불과했던 환자들의 시력은 수술 6개월 후 평균 1.01로 향상되었다. 이는 일반적인 스마일라식 환자들의 평균 시력(1.16)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결과다. 더욱 중요한 점은 각막의 안전성이다. 각막보강술을 병행한 환자들의 각막 안전성 지수는 조건이 좋은 일반 환자들과 차이가 없었다.

이제 각막보강술과 최신 스마일프로의 콜라보는 시력교정의 사각지대를 지우고 있다. 각막이 얇거나 -8 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를 가진 환자들도 이제는 막연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보다 안전하고 견고하게 밝은 세상을 마주할 길이 열린 셈이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스포츠조선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스1군포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대기오염 완화 기대
  • 아시아경제부여군, 소비쿠폰 지급률 92.91%…충남 15개 시군 중 '1위'
  • 프레시안"기후대응댐? 대체 댐이 누구에게 좋은 겁니까?"
  • 경향신문서울시 ‘약자동행지수’ 1년 새 17.7% 상승…주거·사회통합은 소폭 하락
  • 연합뉴스속초시, 통합돌봄 자원조사 착수…'노후 행복 도시' 기반 마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