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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對이란 추가 제재 예고…금융, 에너지 등 중대 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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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폭력진압 규탄…英 외무장관 “이란 대사 초치”
“금융, 에너지, 교통운송, 소프트웨어 등 추가 제재할 것”
헤럴드경제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의회에서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영국이 13일(현지시간) 이란 당국의 반정부 시위대 폭력 진압을 규탄, 이란에 대해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끔찍하고 잔혹한 이란 시위자 살해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하며 이란 당국에 자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존중하라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란의 경제난 항의 시위에서 당국 진압으로 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약 2천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고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1만2000명 사망설까지 보도했다.

쿠퍼 장관은 “이란 대사를 초치해 엄중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우리가 듣고 있는 끔찍한 보고에 대해 책임지고 답변하라고 요구했다”면서 “이란에 대해 전면적이고 추가적인 제재 및 산업 부문별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은 이미 이란의 석유, 에너지, 핵, 금융 체계의 핵심 주체들을 (제재 대상에) 지정했다”며 “추가로는 이란의 핵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금융, 에너지, 교통운송, 소프트웨어, 기타 중대 산업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퍼 장관은 “유럽연합(EU) 및 다른 파트너들과 더욱 협력해 최근 상황에 어떤 조치가 더 필요할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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