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이날 총 3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조94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 별로는 2년물 500억원 모집에 4050억원,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800억원, 5년물 1000억원 모집에 45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희망 금리밴드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30bp를 제시해 2년물 –11bp, 3년물 –9bp, 5년물 -15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이마트는 이번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여부를 고려 중이다. 회사채는 오는 21일 발행될 전망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 대표 주관사로는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이 참여했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이마트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유통산업 내 시장지위가 우수하단 분석이다. 다만 대형마트 업항 저하, 온라인, 건설부문 실적 부진, M&A에 따른 자금소요 등은 부담 요인으로 평가됐다.
서민호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가계 소비행태 변화로 업태 매력 저하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023년 이후에는 공사원가 상승 등의 영향에 따른 건설부문 실적 악화 역시 연결 수익성 저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1년 이베이코리아, W컨셉코리아 인수, SCK컴퍼니 지분 추가 취득 등 투자자금소요로 약 4조4000억원의 순차입금 증가효과가 발생한 데 이어 2022년 이후에도 미국 와이너리 취득, 부동산 개발 등의 자금소요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사업 등은 대규모 투자에도 영업현금흐름 기여가 제한적이었고, 기존 주력인 할인마트 등의 수익성도 약화되면서 재무부담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