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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 갖춘 與 원내지도부…한병도 “2차 종합특검·쿠팡 국정조사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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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이 후속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새로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2차 종합특검 통과와 쿠팡 정보 유출 사건 관련 국정조사를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를 돌파하겠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해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전력투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전날까지 △운영수석부대표 천준호 △정책수석부대표 김한규 △소통수석부대표 전용기 등 주요 원내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천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 핵심으로 불리며 김한규·전용기 의원 등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엷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유임됐으며 원내부대표단의 경우 일부가 교체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직을 유지했다. 이는 이번 원내대표 임기가 오는 5월까지인 점을 고려해 최대한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범여권의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2차 종합특검법)'을 오는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가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이 명령하신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사회 대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면서 “민주당은 15일 본회의에서 제2차 종합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팡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정조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원내대표는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사태와 불법행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도 15일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민주당은 쿠팡 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국민을 우롱하는 기업의 못된 행태를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어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관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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