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조국혁신당 전북도 |
신영대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군산 출마 여부를 둘러싼 정치권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은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국 대표의 군산 출마설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조국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에 어느 선거구로 출마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이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국 대표의 군산 출마설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
정 위원장은 다만 당원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기대와 요구가 없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북도당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전북 대표가 군산으로 출마해 호남 정치의 혁신 전통을 다시 한 번 일으켰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 같은 의견을 중앙당에 공식적으로 전달한 적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재선거가 전국 여러 지역에서 치러지는 만큼, 조국 대표가 어느 지역을 선택할지에 대해서도 전북도당 차원에서는 알 수 없다”며 “중앙당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논의가 이뤄진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산 지역 정치권에서는 신 전 의원 낙마 이후 재선거 구도를 둘러싼 물밑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과 전수미 변호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고, 조국혁신당 내부에서도 조국 대표 차출론이 일부 제기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조국 대표의 출마를 바라는 목소리는 당원들과 시민들의 여망에 해당하는 문제”라며 “조국 대표나 중앙당이 이를 두고 공식적인 견해를 밝히거나 방향을 정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신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을 계기로 전북 정치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재선거 대응과 관련해서는 섣부른 관측이나 시나리오 제시에 선을 긋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정 위원장은 “향후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면 당의 원칙과 전략에 따라 판단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어떠한 가능성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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