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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사라진 모래바람 속 세상…‘금성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다’ 22~30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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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금성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다’가 오는 22~30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

이번 연극은 국립정동극장과 한양레퍼토리컴퍼니, 그리고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가 공동주최한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해 같은 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장도’에 이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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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금성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다> 가 오는 22~30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 (사진=국립정동극장, 한양레퍼토리컴퍼니,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금성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다’는 모래바람으로 뒤덮인 황폐한 세상 속에서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엄마를 떠나보낸 주인공 ‘금성’이 유일한 단서인 식물과 함께 엄마를 찾아 나서며 겪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고갈된 행성에서 각자의 목표를 가진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두가 진정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사랑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성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다’의 작가 겸 연출가인 안준환은 지난여름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한국 초연을 선보인 뒤 캐나다 투어 공연을 마친 뮤지컬 〈링크〉의 협력 연출가로 참여하는 등 창작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신진예술인이다.

안 연출은 2014년 국립극단 청소년극 ‘타조 소년들’에 청소년참가단 ‘타다다!’의 단원으로 참가하며 맺은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고등학생 주인공들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연극 ‘낭만에게’와 ‘시간과 눈물의 상관관계’를 통해 꾸준히 동시대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의 고민을 담은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작품에는 총 10명의 배우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배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극의 주인공 금성 역으로는 드라마 ‘애마’의 황미나 역과 연극 ‘소년x소녀x백서’의 손녀 역할을 맡아 활약한 이소이가 이름을 올렸고, 주인공 금성과 대립하는 예찬 역에는 드라마 ‘약한 영웅’과 연극 ‘버닝필드’, 예능 ‘히든싱어’에 출연한 편해준이 출연한다.

또 연극 ‘집으로 돌아가는 길’, ‘플레이위드 햄릿’, ‘클럽 베를린’, 뮤지컬 ‘더 데빌’ 등에 참여한 신윤재, 연극 ‘조용한 식탁’, ‘청소의 원리’, ‘아니 그냥 죽으려고 그래’ 등에 출연한 정광수, 연극 ‘소공녀’에서 활약한 최영서가 합류한다.

이외 연극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버닝필드’, ‘갈매기’에 참여한 강정묵과 연극 ‘난색을 표하다’, ‘아스팔트 도로 위 우주비행사’ 에서 활약한 정민석, 연극 ‘206, 장도’, ‘보도지침’, ‘갱물’에 출연한 강효정 또한 캐스팅되었다.

끝으로 연극 ‘대머리였던가’, ‘난색을 표하다’에 참여한 정윤선, 연극 ‘보도지침’, ‘야간비행’, ‘점퍼’에 출연한 김수민이 가세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이번 무대는 미래 공연예술을 이끌어갈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공연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작품이 폭넓은 관객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금성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다’는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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