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5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과 경제 여건 개선이 전체 시장을 떠받쳤다는 분석이다.
업체별로는 애플(NASDAQ: AAPL)이 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의 바룬 미슈라 애널리스트는 "신흥국과 중소 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요와 아이폰 17 시리즈의 강한 판매가 애플의 출하량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연초에는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제조사들이 출하를 앞당기는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이런 효과는 시간이 지나며 완화돼 하반기 출하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카운터포인트는 분석했다.
삼성전자(005930.KS)는 점유율 19%로 2위에 올랐다. 출하량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샤오미(1810.HK)는 신흥 시장에서의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다만 2026년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카운터포인트의 타룬 파탁 리서치 디렉터는 "반도체 공급 부족과 부품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칩 제조사들이 스마트폰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아이폰17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아이폰17 시리즈 판매가격은 1백 2십 9만원 부터다. 2025.09.19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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