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해 서울·인천·경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57개 기초자치단체가 수도권매립지로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총 48만472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반입이 허용된 총량 51만1839톤의 94.6% 수준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은 규모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시는 총량 대비 반입률 89.6%, 인천시는 93.9%, 경기도는 100%를 기록했다. 2020년 반입총량제가 도입된 이후 5년 만에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모두 할당량을 준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여전히 할당량 초과 사례가 나타났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3677톤의 할당량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5268톤을 반입해 반입률 14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도 김포시(131.6%), 서울 서대문구(124.7%), 경기도 고양시(121.8%), 경기도 안산시(118%) 순으로, 경기 지역 5곳과 서울 지역 2곳 등 총 7개 지자체가 반입 총량을 넘겼다.
반입총량제는 2020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로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다. 제도 시행 이후 총량 대비 반입률은 2020년 118%, 2021년 122.5%, 2022년 118.6%, 2023년 103.2%, 2024년 97%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왔다.
반입총량제는 올해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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