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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반도체값… “내달 출시 갤S26 출고가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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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용 D램 등 1년새 70% 이상 ↑
완제품 원가 8∼10% 상승 전망 나와
동아일보

갤럭시S25 시리즈 2025.8.5. 뉴스1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스마트폰과 PC 등 정보기술(IT) 기기 전반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 역시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모바일용 D램(LPDDR) 가격은 지난해 초 대비 70% 이상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같은 기간 약 100% 급등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생산이 늘어나면서 모바일용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이 후순위로 밀린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스마트폰 등 완제품의 제조 원가도 높아지게 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4∼6월)까지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이 40%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완제품 제조 원가도 8∼10%가량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공개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 인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출고가를 동결했지만, 올해는 반도체 부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부담이 누적된 상황이다.

앞서 5일(현지 시간)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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