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현장 모습.[포항시 제공] |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는 ‘천원주택’의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추고 경북 최초로 개소한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원주택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추고 경북 최초로 문을 연 ‘시 주거 복지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돕는다.
포항시 주거 정책의 핵심인 ‘포항형 천원주택’은 LH 임대주택을 시가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하루 임대료 1000원(월 3만원)으로 재공급하는 파격적인 사업이다.
지난해 첫 모집 때 100호 선발에 854세대가 몰리며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입주 세대의 20%가 다른 시군에서 전입한 청년이었다.
시는 앞으로 500가구까지 공급을 확대한다.
올해는 1월 중 조기 모집으로 상반기 입주를 완료하며 모집 기준을 간소화하고 청년 선발 비율을 80%까지 확대한다.
경북 최초의 시 주거 복지 센터는 올해 단순 상담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친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를 확대하며 ▲공공 임대 주택 입주 연계 ▲집수리 지원 ▲주거 상향 지원 ▲주민 교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주거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또 LH·한국부동산원 등 관련 기관과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위기 가구를 선제 발굴한다. 특히 포항 집수리 모델인 ‘프로젝트 리홈(Re-Home)’ 사업을 확대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포항시는 올해 주거 복지 정책 목표를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주거 사다리 구축’에 두고 있다.
주요 공급 물량은 689가구로 ▲LH 보유 공공주택 재임대 천원주택(100가구) ▲청년징검다리 주택 2동(55가구) ▲경북개발공사 지역 밀착형 공공 임대 주택(100가구) ▲일자리연계 지원 주택(100가구) ▲민간 신축 약정 매입 임대 주택(150가구)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84가구) ▲고령자 복지 주택(100가구) 등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형 천원주택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발판이 되고 주거복지센터가 모든 시민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