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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측 "아들 모두 병역의무 성실히 이행"...'금수저 병역'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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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집 근처 공익근무 배치…영향력 행사 의혹" 제기
이혜훈 "불법·부당한 사항 전혀 없어…장·차남은 美국적 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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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측은 아들들의 '금수저 병역' 의혹과 관련해 "장남의 현역 복무를 포함해 세 아들 모두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으며, 불법·부당한 사항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지원단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특히 장남과 차남은 미국 국적을 불행사하고 병역복무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혜훈 후보자 '금수저 삼 형제'의 차남과 삼남은 군대 대신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며 "곳곳에서 병역 특혜가 있던 것은 아닌지 수상한 점이 눈에 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두 아들이 왜 공익근무를 했는지, 어떤 업무를 했는지, 어떠한 자료와 근거도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 차남은 2014년 3월부터 2년간 서초구 지역아동센터에서 공익근무했다"며 "집에서 7㎞ 떨어진 가까운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병무청 자료를 보면 해당 센터가 공익을 받은 것은 차남이 근무한 2014년부터였고, 현재까지도 1명씩만 근무하게 되어 있다"며 "이 후보자 차남이 집 근처 해당 센터의 첫 공익근무요원이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삼남은 방배경찰서에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근무했는데, 집에서 불과 2.5㎞ 떨어진 '직주근접' 공익요원 생활을 한 것"이라며 "병무청 최근 10년 기록을 보니 방배경찰서는 삼남이 복무를 시작하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딱 3년만 공익요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를 두고 "이 후보자가 아들들이 집 인근에서 공익근무를 하는 '금수저 병역'을 위해 영향력 행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라고 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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