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속 힘겨운 이륙 |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1일 제주도에 강한 바람과 풍랑, 대설을 동반한 강추위 등으로 여객선·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주요 산간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주요도로 통제상황을 보면 1100도로와 516도로는 대형·소형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번영로와 평화로 전 구간은 소형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챙겨야 통행할 수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의 전 탐방로도 출입이 통제됐다.
눈보라 속 힘겨운 착륙 |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양방향 급변풍특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에는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다소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해상에서도 제주와 육지를 잇는 대부분 선편이 결항한 상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가 차차 약해지는 점을 고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지역 예상 적설과 강수량을 조정했다.
조정된 예상 적설량은 12일 새벽까지 산지 3∼8㎝(해발고도 1천500m 이상 10㎝ 이상), 중산간 2∼7㎝, 해안 1∼5㎝이며 조정 예상 강수량은 5∼10㎜다.
폭설에 제주 주요 산간도로 통제 |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지 주요 지점 누적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6.3㎝, 사제비 5.9㎝, 남벽 6.1㎝, 영실 2.4㎝ 등이다.
중산간은 한남 3.4㎝, 가시리 2.0㎝, 송당 1.9㎝, 산천단 1.1㎝의 눈이 쌓였다. 해안에도 눈이 내려 성산 수산에 3.0㎝, 서귀포 2.1㎝, 표선 2.0㎝를 기록했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동부, 남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산지와 중산간엔 시간당 1∼3㎝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풍과 풍랑에 더해진 대설로 인해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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