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술라웨시섬 규모 6.5 지진 발생 위치 |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해 인근 유명 관광지인 마나도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11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분께 술라웨시섬 북쪽 탈라우드 제도 해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9도, 동경 12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4km라고 EMSC는 밝혔다.
이 지진은 말루쿠 제도에 있는 북말루쿠주 토벨로에서 북서쪽으로 245㎞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다만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는 지진 규모를 6.8로 판단했다가 이후 6.4로 낮췄으며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규모 7.1, 지진 발생 깊이 17㎞라고 밝혔다.
전날 지진으로 술라웨시섬 북쪽에 있는 인기 관광지인 마나도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BMKG는 또 몇 차례 여진이 발생했지만,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 등이 자주 발생한다.
한국에서는 4년 만에 한 번씩 발생하는 규모 5 이상 지진이 인도네시아에서는 이틀에 한 번꼴로 일어난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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