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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전남서 일부 교통 차질…미끄러짐 등 피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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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얼어붙은 전남대학교 호수
(광주=연합뉴스) 대설특보가 발효됐다가 해제된 2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내 호수에서 물닭이 걸어가고 있다. 2026.1.2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최고 19㎝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린 전남 지역에서 일부 교통 차질이 빚어졌다.

11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지역 여객선터미널을 오가는 여객선 45개 항로 58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여수공항과 제주·김포를 잇는 항공편도 1편이 지연되고 3편이 결항했다.

산간 도로인 구례군 노고단과 화순군 돗재, 진도군 두목재 등에서는 눈길·빙판길 사고가 우려돼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무등산 등 국립공원 5개소 탐방도 제한된 상태다.

눈길 미끄러짐 사고도 잇따랐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23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눈길에 미끄러진 보행자 병원 이송 등 현장 조치가 7건, 도로에 쓰러진 나무와 눈길에 미끄러져 길을 막은 차량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16건이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심 적설량(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기록)은 전남 무안군 19.7㎝, 목포시 14.0㎝, 영암군 시종면 12.3㎝, 광양시 백운산 10.2㎝, 신안군 압해도 8.5㎝ 등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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