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 의원. 김경 시의원 블로그 캡처 |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재차 텔레그램 계정을 탈퇴하고 재가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지난 7일 탈퇴 후 재가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경 시의원은 이날 오전 5시17분쯤 텔레그램을 탈퇴한 후 재가입한 것으로 해당 앱에 표시됐다. 기존 대화방에는 ‘탈퇴한 계정’이라는 문구가 남고, 신규 가입 메시지가 다시 뜬 것이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텔레그램을 재가입한 김 시의원이 계정 탈퇴를 통해 기존 대화 내역을 삭제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당시 카카오톡에서도 계정 탈퇴 후 재가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김 시의원은 공천헌금 관련 고발장이 경찰에 제출된 지 이틀 만인 지난달 31일 자녀를 만난다는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인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자녀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행사장에 간 모습이 포착됐다.
김 시의원은 오는 1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며, 경찰은 입국하는 대로 출국금지하고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