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트럼프 “그린란드 합의 안 되면 힘든 방식으로라도 확보”

댓글0
한겨레

지난 6일 미국 워싱턴디시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 연례 정책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를 위해 강압적인 방식으로라도 덴마크 영토인 그린란드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석유·가스 기업 경영자들과의 회의에서 그린란드 확보 문제와 관련해 “나는 합의를 타결하고 싶고 그것이 쉬운 방식이지만, 우리가 쉬운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힘든 방식으로 하겠다”며 “우리가 차지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차지할 것이다. 그들을 이웃으로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와 그린란드 주민, 유럽 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좋아하든 말든” 그린란드를 확보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러시아와 중국의 군함과 잠수함이 그린란드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미국의 직접적인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린란드 주민의 찬성을 얻기 위한 재정적 보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돈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미국이 덴마크와 방위 협정을 맺어 그린란드에 군사기지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소유가 필요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소유해야 지킨다. 누구도 임차하는 땅을 영토처럼 지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겨레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파이낸셜뉴스권상우, 히트맨? 하트맨! "아침마다 '러버'로 하루 시작"
  • 머니투데이깜깜한데 도로 한복판 뚜벅뚜벅...위험천만 '치매 할머니' 구한 군인
  • 서울경제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 의무’ 푼다···현금 수령 선택 가능
  • 스포츠조선감기인줄 알았는데 '만성 폐쇄성 폐질환', 악화 반복시 사망률 급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