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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스마트폰 가격 인상 불가피···칩 가격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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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6 6일 개막
전례 없는 메모리칩 부족 영향
'더 퍼스트 룩'선 AI 대중화 선언
서울경제


갤럭시 휴대폰과 가전제품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의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인 노태문 사장이 전 세계적인 칩플레이션(Chipflation·반도체 값 상승)으로 인해 다음 달 공개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등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앞서 전 세계 기자들을 만나 “칩 가격이 치솟고 있어 스마트폰 가격을 조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사장은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칩 가격 상승이 “전례가 없을 정도”라며 “(원가에) 가혹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조사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용 D램 제품(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는 2024년 말 1.35달러에서 지난해 12월 9.3달러로 1년 만에 약 7배 상승했다. 노 사장은 칩 가격 상승에 따른 IT 기기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노 사장은 이어 삼성전자가 6일 개막하는 CES 2026에 앞서 인공지능(AI) 홈 비전을 밝히는 ‘더 퍼스트 룩’ 미디어 콘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이날 나서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서울경제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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