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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년 차 이하 신혼부부 역대 최소… 1년 차는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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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부부, 연소득 7629만원
지난해 5년차 이하의 신혼부부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지나면서 혼인 1년차의 신혼부부는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세계일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가데이터처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4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처가 집계한 신혼부부는 매년 11월1일을 기준으로 혼인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고, 부부 중 1명 이상이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 중인 경우를 말한다.

조사 결과 지난해 신혼부부는 95만2026쌍으로 전년 대비 2.6%(2만2426쌍) 감소했다. 2015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혼부부 수는 2015년부터 감소해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의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2.3%)을 보였다.

지난해 신혼부부 중 초혼은 79.4%, 재혼은 20.1%였다. 혼인 1년차 신혼부부는 21만2쌍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혼인 2년차 신혼부부도 18만7044쌍으로 2.9% 늘었다.

초혼 신혼부부(75만6358쌍) 중 자녀가 없는 부부는 48.8%로 1.3%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자녀가 있는 부부는 전년보다 1.1%포인트 하락한 51.2%로 나타났다. 평균 자녀 수는 전년보다 0.02명 줄어든 0.61명이다.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은 2020년 55.5%, 2021년 54.2%, 2022년 53.6%, 2023년 52.5%, 2024년 51.2%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평균 자녀수도 같은 기간 0.68명→0.66명→0.65명→0.63명→0.61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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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의 유자녀 비중은 외벌이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비중은 49.1%로 외벌이 부부의 55.2%에 비해 6.1%포인트 낮았다.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경우 유자녀 비중은 48.3%이었는데,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56.7%)보다 8.4%포인트 낮았다.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57명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부부(0.68명)보다 0.11명 적었다.

주택의 소유 여부도 유자녀 비중과 연관됐다. 자녀가 있는 비율은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56.6%)가 소유하지 않은 경우(47.2%)보다 높았다. 주택을 소유한 경우 평균 자녀 수는 0.67명이었고, 소유하지 않은 경우 0.56명으로 차이를 보였다.

초혼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소득은 맞벌이의 비중 증가와 함께 증가추세를 보였다. 초혼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소득은 전년보다 5.0% 증가한 7629만원이다. 1억원 이상이 23.9%로 가장 많았고, 7000만~1억원(23.8%), 5000만~7000만원(20.0%) 순이었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소득은 9388만원으로 외벌이 부부(5526만원)보다 1.7배가량 높았다.

초혼 신혼부부 중 대출잔액이 있는 부부는 전체의 86.9%였다.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7900만원으로 전년보다 5.0% 늘며, 2021년 이후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세종=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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